1.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통증을 느낀다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작은 몸의 변화들을 미리 눈치채면 조기 발견이 가능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큰 거를 볼 때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문제가 없던 배변 습관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혈변이나 점액이 섞인 변(물 내리기 전에 확인 필요), 복부 팽만감, 잦은 가스, 복통 등 소화기계 이상 신호도 초기 대장암의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특별한 이유 없이 줄거나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흔한 소화 문제와 혼동되기 쉽지만, 40세 이상이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6개월~1년에 한 번씩 조기 검진을 받는 게 좋고, 혹 가족력이 없어도 60세 이상의 분들은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 용종이나, 암을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2.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은 생활 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식습관 외에도 적절한 운동, 금연, 절주 등이 암예방에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줄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대장암과 직결되는 나쁜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가능한 한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는 면역력을 높여서 건강한 장을 만들도록 도움을 줍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단순히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내 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대장암 예방에 도움 되는 식습관 3가지
대장암 예방에는 무엇보다 식습관 관리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비타민이 많은 과일 섭취가 필요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며 유해물질 빼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먹는걸 줄이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섭취량을 주 2~3회 이하로 제한하고, 대신 생선, 닭고기, 두부 등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발효식품과 유산균 섭취입니다. 김치, 요구르트, 된장 등 발효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을 튼튼하게 도와주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 예방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물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습관도 장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위에 알려 준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체중 관리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